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작은 비늘줄기는 섬유로 싸여 있으며 밑에 뿌리줄기가 붙는다. 잎은 곧추서며 가늘고 길지만 조금 두툼하고 연하다. 길이는 20~30㎝ 정도로 자라고 선명한 초록색을 띠며 독특한 냄새를 지닌다. 8~9월에 잎 사이에서 나온 길이 30㎝ 정도의 꽃줄기 끝에 흰색의 꽃이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6장으로 구분이 잘 안 된다. 열매는 검은색의 씨를 가지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는데,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쓰여진 〈향약구급방〉에 부추가 기록된 점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널리 심어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식용하기 위해 널리 심었는데, 부추전·부추김치·부추잡채·부추짠지를 만들어 먹거나 오이소박이의 속으로 넣어 먹었으며, 살짝 데쳐 먹기도 했다.
특이한 냄새가 나고 매운 맛이 도는 씨는 구자(韮子)라 하여 한방에서 비뇨기성 질환과 건위(健胃)에 쓰며, 또 기양초(起陽草)라 하여 강장제·강정제로도 사용한다.
다년생 초본식물로 한번만 씨를 뿌리면 계속 싹이 돋는다. 솔·정구지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구(孔)라 한다 부추가 <향약구급방>에 약재로 기록되어 있으나 향신료로도 이용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매운 냄새가 특별히 나기 때문에 수양하는 사람들은 꺼린다고 하였고 불교에서도 오신채(五辛菜)라하여 금기하고 있다. 동의보감에 부추는 채소 가운데서 성질이 제일 따뜻하고[溫] 사람에게 이롭다. 늘 먹으면 좋다고 한다. 국으로 끓여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으면 몸을 덥게하여 냉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부추는 肝.腎과 양기를 보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강장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허리와 무릎을 덮혀주며 혈액순환을 도우며 지혈작용 살균작용도 있다. 식체로 설사가 날 때 된장국에 부추를 넣어 먹으면 효력이 있다고 한다. |
**간단하면서 맛있는 부추 김치 만들기
재료- 부추 한단.양파 2~3개, 마늘 적당량, 멸치 액젖150~200ml, 고추가루
1) 모든 재료를 깨끗이 다듬어 씻어 놓은다.
2)부추는 절반정도 자르고,마늘도 다져 놓는다.
3) 양파를 채썰듯이 잘라 놓는다. (양파가 몸에 좋으니 많아도 좋다)
4) 마늘도 5개 정도 다진다.
5) 멸치 액젖을 부추에다 골고루 뿌려 놓는다.
6) 부추안에 들어간 액젖에 고추가루,마늘을 넣어 골고루 잘 버무리면 된다.
(고추가루는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적당(이게 어렵죠?)하게)
7) 부추가 숨이 죽으면 용기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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