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무의도, 실미도, 하나개 해수욕장,장진도 선착장

나라지 2010. 11. 2. 14:18

10년 11월 1일 날씨도 좋은 날

 

친구들과 무의도로 향했다. 인천대교를 지나 용유, 무의 진입로를 지나서 (약 1km) 잠진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카페리호를 타자 마자 내렀다.(무의도까지 약 4분소요,30분 간격 운행함)

 

선박운임 승용차는 차주 포함 이만원이며 나머지 일행은 일인당 삼천원씩 받는다. 넘 비싸다는 느낌? 

다행히 왕복운임이다.

 

우린 승용차로 구름다리까지 와서 차를 세워두고 국사뵹(236m)과 호룡곡산(264m)의 갈림길에서 호룡곡산을 택하여 향했다.

천천히 쉬어가며 가다  보면 소무의도와 광명선착장도 보인다.

드디어 정상에 왔다. 탁 트인 곳에서 보니 작은 섬들이 한 눈에 들어왔다.  하나개 해수욕장도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우린 하나해 해수욕장으로 내려오면서 호랑바위도 보며 밧줄도 잡으며 슬글 슬금 내려왔다.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진입을 하는데도 입장료를 이천원씩 받는다. 여름철도 아닌데 입장료는 너무 한것 아닌가 싶다.  

암튼 우리는 들어갔더니 좌즉에 천국의 계단 드라마  셋트장이 있어  사진도 찍고 구경? 하는데 오줌 지린내가 

너무 진동한다. 

 

하나개해수욕장으로 발길을 돌려 모래를 밟으며 파도치는 곳으로 go

쓸쓸한 방가로~ 도 보인다. 쓸쓸히 파도도 치고. 모래도 쓸슬히 보인다.

의외로 다정한 작은 고동들이 모여 시끌 시끌.

 살아 움직임이 좋아 보인다.

 

 

우린 하나개를 나와 구름다리까지 걸어갔다. 차가 있는 곳으로

차를 타고 선착장 부근에 와서 해물 칼국수를 한그릇씩 먹고 (굴들어간 무채가 맛있다) 실미도로 향했다.

실미도에도 입장료 일인당 이천원과 주차료를 삼천원 받았다. 어째~~ 가는 곳마다 돈이다.

3시50분? 인가 부터 물이 빠져서 실미도 까지 걸어 들어 갈수 있다고 해서 시간 맞추어 들어갔다.

외국인 부부도 벌써  다녀오는 것을 볼수가 있었다.

 

영화 촬영지라 가고 싶은 곳이었다. 아니 실미도라 가고 싶었다.

셋트장은 없어도 영화 본 것을 회상 하면서 걸으며 느꼈다.

선녀바위 근처에 가서 우린 굴도 한개씩 간신히 따서 먹었다. 짭쪼름....장비만 있어도 많이 따 먹었을텐데...

 

오후가 되니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파도도 많이 친다. 좀 춥다고 느껴진다. 모자를 뒤집어 쓰고...

저녁을 먹으러 을앙리로 가서 비싼 대하랑  매운탕을 먹고 친구들과 각자 집으로 갔다.

날씨가 좋아서 오늘 하루가 더 즐거웠다.

자주 안가던 산~ 짧은 산행이지만 몸이 내일은 좀  힘들다고 하겠지?

 호룡국산

 무의도